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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Dr. Sunghee Kim

리더는 타고난다 vs. 만들어진다 (Are Leaders Born or Made?)

최종 수정일: 2022년 2월 15일

영화 어벤져스 (Avengers: Endgame)는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 같아요.

슈퍼히어로들이

지구를 구하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이지

어린아이 같이 신이 납니다.

요즘에는 아시안 슈퍼히어로,

샹치까지 탄생했죠?

진짜 슈퍼 히어로 같은 리더들은

태어날때부터

우리와 다르게 태어나는 걸까요?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아는

리더였던 모세, 윈스턴 처칠,

토마스 제퍼슨,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의 캐릭터나 성향을 볼 때,

보통 사람과는 어딘가 다른

영성, 인성, 윤리성, 감성,

지성, 이성 등이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이분들은 태어날 때

이미 이러한 능력들을

부여 받았기 때문에

리더가 된 것일까요?


리더십 학자들 중에

'리더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믿는 분들이 많아요.


번스 (Burns)와 배스 (Bass) 박사에 의하면,

당시 리더들이 처해 있던

특별한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상황들이

그분들을 리더로 만들었었던 것이지,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카리스마틱 리더십

(charismatic leadership)도

배우면 개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Bass, Scandura).


이와 반대로, 리더는 타고난다고

보는 견해도 있어요.

그레이트 맨 이론

(Great man theory) 이나

리더십 특성론

(Leadership trait theory)에 의하면

리더는 보통 사람과 다르게

영웅적인 능력 즉,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잖아요

(*제 블로그

"현대 리더십 이론의 발전 "에

좀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또 다섯가지 성격 특성 요소 이론

(Big Five personality traits theory )에

의하면,

리더는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성 등의

특성들을 가지고

태어난다고도 하고 말이죠 .


*Tip: Big Five Personality Traits

쉽게 외우는 방법: OCEAN:

Openness (개방성)

Conscientiousness (성실성)

Extroversion (외향성),

Agreeableness (친화성)

Neuroticism (신경성).


그렇다면,

'리더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후천적으로 습득될 수 있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좋은 답은 무엇일까요?


스캔두라 박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보면,

'리더십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특성과

후천적으로 습득된 행동의 조합'

(a combination of inborn traits

and learned behavior)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빅 파이브 이론의

외향성 (Extroversion) 같은 것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어하는 것

(to be higher-positions)은

후천적으로 자신이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

(self-selected to leadership)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직에서

리더십을 선택하고

리더십 훈련을 제공할 때에는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타고난 기술이 있다면

리더에게 굉장한 장점이 되겠지요.

하지만 리더는

좀 더 효과적으로

조직을 이끌기 위해,

그리고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배우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계속해서 향상 시켜야 해요.

자신을 개발하지 않는 리더는

스스로를 개발하고 훈련하려는

팔로워의 신뢰를

얻기 힘들지 않을까요?


로맨스 리더십

(Romance leadership theory)에

의하면,

팔로워는 자신의 리더에게

조직의 모든 변화를

믿고 맡기려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렇다면, 리더의 적은 노력

(with a little effort)이

팔로워와 조직의 미래를

크게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can make a big difference)?


미국에서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뿐 아니라

세미나나 워크샵 등의

정식 교육 프로그램,

코칭이나 멘토링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또는 회사가

조직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삼성이나 LG 등은

인적 자원 개발

(human resource development)에

중점을 두고 있더라고요.


개인이나 조직의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정기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리더십 교육 뿐 아니라

팔로워십 교육에도

진심 열의를 가지는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회사나 기업들이

앞으로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The best thinking on this question

(leaders are born or can be acquired

by anyone) is that leadership is most

likely a combination of inborn traits

and learned behavior.” -Scand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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